위암 환자 삶의 질 연구회 소개

위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성 종양 중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국내 발병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따라서, 위절제 수술을 비롯한 치료 방법과 관련하여 다양한 임상 연구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악성 종양의 치료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조사 도구는 EORTC 등 서양에서 개발된 도구에 의존해 왔습니다. 또한 최근 위암에 대한 수술은 최소 침습 및 최소 절제 등 수술 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사용해 온 삶의 질 측정 도구들이 이를 정확히 반영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위암 환자들의 임상 상황을 고려한 삶의 질 도구 개발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이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몇몇 위암 학회 회원이 모여 “위암환자 삶의 질 연구회”를 발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연구회는 2016년 1월 16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1차 워크샵을 개최한 이래, 2016년 5월 21일 서울아산병, 10월 22일 창원 경상대 병원 그리고 2017년 5월 22일 아주대 병원에서 2,3,4차 워크샵을 개최하여 암환자들에 대한 삶의 질 도구 개발의 방법론, 타 질환에서의 개발 경험 등을 연구회 회원들과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2월 22일 위암 환자 삶의 질 도구 개발을 task force team을 발족하여 2017년 1월까지 매달 회의를 열고 한국형 위암 환자 삶의 질 측정 도구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러한 도구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본 연구회에서는 2017년 9월부터 위절제 후 증상에 관한 설문개발 연구를 새로이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의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연구모임을 통해 개발된 설문 문항을 이용하여 1차~3차 예비연구를 시행하고, 통계분석 후 설문 문항을 정립합니다. 이후 validation 연구를 통해 정립된 설문 문항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평가합니다. 이로서 설문개발이 완료되면, 개발된 설문 문항으로 수술방법에 따른 삶의 질을 비교하는 등 임상에 적용할 사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개발된 설문 문항은 삶의 질 평가를 목표로 하는 여러 무작위배정 임상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연구회의 비전은 “위암 환자들을 위한 객관적 삶의 질 측정의 지속적인 개발과 이를 이용한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연구 성화 달성” 에 있으며, 이를 위해 연 3-4회의 정기적인 워크샵을 열고 삶의 질 도구 개발하며 개발된 도구가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위암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위암 환자 삶의 질 연구회 회장 이혁준




위암 환자 삶의 질 연구회 소개

직     위 이     름 근무처명
회     장 이 혁 준 서울대학교병원
간     사 민 재 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